-
8월 31일, 2024학년도 전학기 교원 퇴임 강석복 통계학과 교수 등 후학 양성에 힘써 온 학계 원로 13명 퇴임 대학 발전에 기여한 직원 9명도 함께 퇴임 [2024-8-30] <2024학년도 전학기 퇴임 교원> (위 왼쪽부터 이창언, 김관수, 강석복, 이제영, 최명선, 김재웅, 이용록 교수 아래 왼쪽부터 최준호, 김상현, 배정한, 이강일, 신덕섭, 도병수 교수) <2024학년도 전학기 퇴임 직원> (위 왼쪽부터 오영애, 김미자, 오영진, 박경자, 이은주 선생님) 아래 왼쪽부터 이경희, 구경숙, 윤상균, 오종택 선생님)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에서 교육과 연구에 매진해 온 교수 13명이 8월 31일자로 퇴임한다. 이들은 짧게는 14년에서 길게는 39년 간 영남대 강단에서 후학 양성과 학문 발전에 힘써온 학계 원로들이다. 대학 본부 및 대학, 대학원, 부속기관 등에서 30년 이상 근무해 온 직원 9명도 이날 함께 캠퍼스를 떠났다. 이번에 퇴임하는 교수는 문화인류학과 이창언 교수, 수학과 김관수 교수, 통계학과 강석복 교수, 이제영 교수, 물리학과 최명선 교수, 기계공학부 김재웅 교수, 화학공학부 이용록 교수, 행정학과 최준호 교수, 경영학과 김상현 교수, 무역학부 배정한 교수, 회계세무학과 이강일 교수, 정형외과학교실 신덕섭 교수, 응급의학교실 도병수 교수 등 13명이며, 퇴임 직원은 오영애, 김미자, 오영진, 박경자, 이은주, 이경희, 구경숙, 윤상균, 오종택 선생님 등 9명이다.
-
-
-
-
-
-
공과대학, 사회과학대학, 의과대학, 생명응용과학대학 등 10명 신규 임용 2024학년도 2학기부터 강단에 서 … 연구, 후학 양성 매진 [2024-8-23] <위 첫 번째 줄 왼쪽부터 최대희, 김민재, 김도형, 이하영, 박일래 교수 두 번째 줄 왼쪽부터 이시백, 유진기, 이은재, 이진형, 윤상용 교수> 2024학년도 2학기부터 10명의 신임 교원이 영남대학교 강단에 선다. 이번에 임용된 신임 교원은 환경공학과 최대희 교수, 신소재공학부 김민재, 김도형 교수, 행정학과 이하영 교수, 의과대학 박일래 교수(내과학교실), 이시백 교수(마취통증의학교실), 원예생명과학과 유진기 교수, 산림자원학과 이은재 교수, 법학전문대학원 이진형 교수,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윤상용 교수 등 10명으로 이번 2024학년도 2학기부터 연구와 후학 양성에 매진한다. <23일, 2024학년도 2학기 신임 교원 임명장 수여식이 열렸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23일 신임 교원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각 학문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두고 계신 분들을 영남대학교 교수로 모시게 돼 기대가 크다”면서 “교수님들께서 가진 지식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해 영남대 인재가 대한민국을 품격있고 자랑스럽게 만들고 인류사회 공동번영에 공헌하는 인재로 양성해 주길 바란다. 교수님들이 교육과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대학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22일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 대학원 졸업생 대표 등 학위 수여 각 단과대학 및 대학원에서 박사 77명, 석사 316명, 학사 896명 배출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졸업생 포함 외국인 유학생 208명 학위 받아 [2024-8-22]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22일 202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는 일반대학원 박사 학위수여자 전원과 석사 학위수여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최외출 총장과 이병준 대학원장이 직접 졸업생들에게 학위를 수여하고 축하했다. <영남대 202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최외출 총장이 학위를 수여하고 있다.> 각 단과대학과 경영행정대학원, 환경보건대학원, 문화예술디자인대학원, 스포츠과학대학원, 교육대학원, 공학대학원, 박정희새마을대학원 등 7개 특수대학원도 개별적으로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영남대에서는 학사 896명, 석사 316명, 박사 77명이 학위를 받았다. 이 가운데 외국인 유학생 208명(학사 89명, 석사 88명, 박사 31명)도 학위를 받았으며, 115명의 학부 졸업생이 2개 이상의 전공을 이수해 복수 학위를 받았다. <학교법인 영남학원 한재숙 이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이 학위수여식 기념식사를 하고 있다.> 최외출 총장은 이날 졸업식 식사에서 “그동안의 노력으로 영예로운 학위를 취득한 모든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소중한 자녀를 헌신과 사랑으로 키워주신 학부모님과 열정과 믿음으로 교육해 주신 교수님, 직원 여러분께도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여러분은 디지털, 인공지능 등 새로운 환경에서 다양한 배경과 관점을 가진 사람들과 살아가야 하고, 기후 변화, 빈부 격차, 인구 고령화 등 복잡한 문제들과 직면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어려운 도전 과제들을 영남대에서 배운 학문적 지식과 경험, 그리고 천마인의 기상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영남대 졸업생들이 선진국다운 품격을 지닌 대한민국을 만들며, 더 나아가 지구촌 공동번영을 위한 공동과제 해결에 이바지하는 인재로 성장하고 또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
지난 7월 열린 제1회 대한민국 학생창업주간에서 대상∙우수상∙장려상 등 휩쓸어 ‘순간마다’팀 고객발굴 BMC(Business Model Canvas)분야에서 대상 수상 영남대 창업교육현신선도대학(SCOUT) 사업으로 창업 교육 고도화 선도 [2024-8-20] <교육부 학생창업주간 대상을 수상한 국어국문학과 '순간마다'팀> 영남대학교 학생들이 지난 7월에 열린 ‘제1회 대한민국 학생창업주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학생창업주간’은 서울시와 정부, 공공기관, 전국 35개 대학, 기업 등이 지역 간 창업교육의 격차를 해소하고 학생의 기업가 정신 함양을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되었으며 지난 7월, 4박 5일 일정으로 초·중·고·대학생 1,200여 명이 참여했다. 영남대 국어국문학과 천종현, 박춘환, 조민형 학생으로 구성된 ‘순간마다’팀은 고객발굴 BMC(Business Model Canvas)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식품경제외식학과 추양우 학생은 디스커버리 스타트업 분야에서 우수상을, 기계공학부 장문기 학생은 지사지역 프로젝트 분야, 이강민 학생은 약자와의 동행 분야에서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창업교육혁신선도대학 사업단장인 영남대 전인 교수는 “이번 학생창업주간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고, 학생들의 창업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업교육혁신선도대학(SCOUT)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창업 교육 거점대학을 확대해 지역별 창업 교육 기반 구축, 지자체 협업 체계 마련 등 지역사회 창업 교육을 위한 대학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 기간은 5년으로, 매년 7억 5천만 원을 지원받으며, 영남대는 대경·강원권 컨소시엄(영남대, 강릉원주대, 계명대, 안동대, 포스텍)의 주관대학으로 지역 대학 창업 교육 고도화를 선도하고 있다.
-
9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역사가 묻힌 조선왕릉을 찾아서> 출판기념회 열려 20여 년간 직접 조선 왕릉을 답사한 정보와 생각을 한 권의 책에 담아 “‘모음’이 아니라, ‘나눔’이 삶의 가치를 결정한다!” 신념 평생 실천한 기업인 [2024-8-19] “조선왕릉은 지난 500년 역사를 되새길 수 있는 곳이다. 나에게 조선왕릉은 그 어느 문화유산보다 훌륭한 역사의 현장이다” 삶의 역경을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극복한 성공한 기업가이자 ‘나눔’이 삶을 결정한다는 신념을 평생 실천해 오고 있는 기업인 ㈜한국호머 이종우(85) 회장이 조선 왕릉을 답사하며 500년 조선의 역사를 되돌아 본 흔적을 담은 ‘역사가 묻힌 조선왕릉을 찾아서’를 출간했다. 9일 오후 3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 이 회장의 저서 ‘역사가 묻힌 조선왕릉을 찾아서’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영남학원 한재숙 이사장, 이시원, 김진삼 이사와 영남대 최외출 총장을 비롯해 이상천, 이효수, 서길수 전 영남대 총장, 박정관 재경총동창회장 등이 찾아 출간을 축하했다. 또한 송암이종우장학재단 장학생들도 고마움을 잊지 않고 영상을 통해 축하 인사를 전해왔다. 이종우 회장은 “지난 20여 년간 조선왕릉을 답사한 경험을 바탕으로 500년 조선의 역사·왕릉에 대한 정보와 나의 생각을 정리해 책에 담아보았다. 나는 역사 전문가는 아니지만 왕릉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이 책을 만들었다”면서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도 등재된 조선의 왕릉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알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왕릉 답사 초보자들에게 작지만 의미 있는 길잡이가 되었으면 한다. 마지막으로 책 출간에 도움을 준 모교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1년 7월에는 이종우 회장의 위기와 역경을 극복하고 끊임없이 도전해 온 80여 년의 삶을 진솔하게 담아낸 자서전 ‘바위에 뿌리내린 소나무’가 출간된 바 있다. 이 회장은 1938년 일본에서 태어나 광복 후 1946년 경북 김천에 귀국했지만, 한국전쟁을 겪으며 힘들고 가난한 유년시절을 보냈다. 정규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배움에 대한 식지 않는 열정으로 공군 전역 후 군무원으로 근무하던 1964년, 27세의 늦은 나이로 영남대 기계공학과에 입학했다. 아침에 도시락 두 개를 손수 싸서 점심은 군대에서 저녁은 학교에서 먹으며 주경야독해 4년 만에 학업을 마쳤다. 그 후 1977년 경량철골 및 칸막이 자재 생산 전문업체인 ㈜한국호머를 설립해 자신만의 성공신화를 써 나간다. 연구와 기술 개발을 거듭하여, 국내에 도입되지 않은 신기술을 소개하며 건축 자재 국산화와 산업 발전을 이끌었다. 1980년대 당시 아시아 최고층 건물인 63빌딩과 여의도 쌍둥이빌딩으로 잘 알려진 LG트윈타워 공사를 따내며 기업의 눈부신 성장을 이끌었다. 이 회장은 스스로에게 엄격한 것과 달리, ‘나눔’에 있어서는 그 누구보다 큰 배포를 갖고 있다. 2019년 이 회장은 모교인 영남대에 50억 원 상당의 부동산을 기탁해 사회적으로 큰 화제가 됐다. 학교법인 영남학원 이사로 있으면서 과학도서관 리노베이션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을 지켜보다가, 거액의 발전기금을 리노베이션 비용에 보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이종우과학도서관을 새로이 선보이게 되었다. 이 회장은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후배를 위해 2002년 영남대에 ‘송암장학회’를 설립하여 현재까지 14억 원이 넘는 장학기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영남대뿐만 아니라, 송암이종우장학재단을 설립해 전국의 고등학교와 대학 등에 장학기금을 전달하며 인재 육성에도 힘 써오고 있다. 이 같이 대한민국 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이 회장은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하는 영예를 안았다.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이종우 회장님의 자서전에 이어 두 번째 저서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학교법인 영남학원 이사이신 이종우 회장님은 영남대의 자랑스러운 동문이시며, 나눔과 봉사를 몸소 실천하시고 늘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작은 거인이자 진정한 영웅이시다”면서 “모교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오고 계신 회장님의 모습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회장님의 나눔과 봉사의 뜻을 깊이 새겨 대한민국을 넘어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