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unding Dean of PS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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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발전 전략 찾아 영남대 방문 산림환경부 장차관과 6개주 주지사 등 새마을교육 받아 6.25 참전국 에티오피아에 대한 영남대의 보은 본격화 [2016-3-6] <에티오피아 정부 고위급 대표단이 자국 발전을 위한 새마을운동 모델을 찾기 위해 영남대를 방문했다> 에티오피아 정부가 전체 국가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영남대의 새마을개발 모델에서 찾고 있다. 최근 대규모 정부 대표단을 이끌고 방한한 쉬퍼로 테클마리암(Shiferaw Teklemariam) 에티오피아 산림환경기후변화부 장관은 3일 최외출 영남대 부총장(국제개발협력원장)을 만나 “우리는 에티오피아의 산림녹화와 환경보존을 위해 한국의 경험을 배우기를 간절히 원한다”면서 영남대가 핵심적 역할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에티오피아는 과거 산림이 매우 풍부했으나 그동안 무분별한 남벌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산림이 크게 훼손되어 최근에는 국토의 사막화를 우려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이에 에티오피아 정부는 새마을운동 당시의 성공적인 산림녹화 경험뿐만 아니라 환경보존 및 기후변화에 적절히 대응하고 있는 한국의 공공정책을 배우기 위해 쉬퍼로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대규모 정부 대표단을 한국에 파견하게 된 것이다. 이 대표단에는 쉬퍼로 장관 외에 벨레테(Belete) 국무총리실 장관, 케베데(Kebede) 산림환경기후변화부 차관, 쉬퍼로 자르소(Shiferaw Jarso)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 그리고 오로미아(Oromia), 소말리(Somali), 티그레이(Tigray) 등 에티오피아 6개 주의 주지사 등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최고위 지도자들이 대거 포함됐다. 이들은 3일 오전 영남대를 방문해 최외출 부총장으로부터 새마을운동에 대한 기본 이해 및 한국과 에티오피아의 협력 방안에 관한 특별강연을 들었다. 이날 강연에서 최 부총장은 “에티오피아의 수많은 젊은이들이 6.25전쟁에서 고귀한 희생을 했다”면서 “이를 위한 보은의 차원에서라도 영남대는 에티오피아의 산림녹화와 농촌개발, 새마을운동의 현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에 쉬퍼로 장관은 “진솔하고도 겸허한 자세로 정성과 진심을 담아 에티오피아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최외출 부총장의 말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면서 “에티오피아로 돌아가면 한국의 개발경험과 영남대에서 배운 새마을운동의 원리를 토대로 자국의 산림환경 정책을 새로이 입안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저녁 쉬퍼로 장관은 별도로 최외출 부총장을 만나 한국과 에티오피아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역할을 해 줄 것과 국립대학인 아와사대학(Hawassa University)과의 다면적이고 체계적인 새마을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대표단 일행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이요한 교수로부터 ‘한국 새마을운동과 산림녹화 성공’을 주제로 1970년대 전 국민이 참여해 실행한 새마을운동으로 세계에서 유래가 없는 성공적인 산림녹화를 이룬 사례들을 소개 받았다. 특히, 이번 대표단에 동행한 데시(Dessi Dalke Dukamo) 남부국가민족주(SNNPR, Southern Nations, Nationalities, and Peoples’ Region) 주지사는 지난해 2월 주정부의 고위공무원단을 이끌고 영남대를 방문해 새마을교육 연수를 받았으며, 영남대는 국제개발협력원과 박정희새마을대학원(원장 박승우) 소속 교수 및 연구원들로 구성된 새마을운동 전문 강사진을 지난 2월 23일부터 28일까지 남부국가민족주의 주도인 아와사(Hawassa)시에 파견해 주정부 공무원 700여 명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 및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에티오피아는 면적이 한국의 11배, 인구가 2배에 달하는 동부 아프리카의 대국이지만, 1인당 국민소득(GNI)은 550달러(2014년 기준) 수준으로 경제적으로 매우 열악한 상태에 놓여있다. 한편 이번 대표단에는 에티오피아 전체 9개 주(Regional State) 중 6개 주의 주지사가 포함됐다. 에티오피아 전체 인구 1억 명 중, 이들 6개 주의 인구가 약 6,500만 명에 달한다. 참고로 오로미아 주는 인구 3,200만 명, SNNPR 주는 1,800만 명으로 웬만한 국가보다 그 인구 규모가 크다. 이들 6개 주의 주지사는 모두 한 목소리로 자신들의 주정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영남대가 새마을교육을 실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대표단의 방한이 에티오피아 전역에 새마을운동이 전파되는 아주 중요한 계기가 되었음을 방증하는 것이다. 현재 세계 각 지역 개도국의 개발업무에 종사하는 공무원과 공공부문의 전문가들을 교육하고 있는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는 지금까지 17명의 에티오피아 학생이 학위를 받았거나 재학 중이다. 또한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을 통해 단기연수 과정에서 교육을 받은 에티오피아의 공무원은 총 1,442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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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대거 파견 남부국가민족주(州) 현지서 공무원 등 교육 지난해 주지사 등 자비로 두 차례 영남대 방문 연수 67개국, 4개 국제기구에서 2,800여명 영남대서 ‘새마을운동’ 연수 [2016-3-1] <영남대가 에티오피아 현지에서 대규모 새마을 교육을 실시했다> 6.25전쟁 때 한국을 돕기 위해 아프리카 국가 중 유일하게 지상군을 파병했던 에티오피아에서 대규모 ‘새마을운동’ 태풍이 불고 있다. 태풍의 진원지는 바로 56개 민족, 1,500만 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에티오피아 남서부의 남부국가민족주(SNNPR, Southern Nations, Nationalities, and Peoples’ Region). 영남대가 지난 2월 23일부터 28일까지 에티오피아 남부국가민족주의 주 수도인 아와사(Hawassa)시에서 남부국가민족주 공무원 700여 명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 및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시행한 것. 이번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영남대는 새마을운동 전문가들로 구성된 대규모 강사진을 에티오피아 현지로 파견했다. 이들 강사진은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원장 최외출)과 박정희새마을대학원(원장 박승우), 새마을국제개발학과 등에 소속된 교수 및 연구원들로 에티오피아 현지에서 새마을개발의 원리, 새마을운동을 통한 농촌개발, 경제개발 및 산림녹화 전략 등에 대해 이론과 실무 지식을 전수했다. 새마을운동 연수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현지시간으로 지난 23일 오전 주정부 청사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데시(Dessie Dalkie Dukamo) 남부국가민족주 주지사(아래 사진 오른쪽), 테스파에(Tesfaye) 부지사, 제르마메(Germame) 농업부국장 등 주 고위공무원과 지역지도자 등이 대거 참석해 새마을운동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데시 주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한국의 새마을운동 경험이 남부국가민족주의 농촌개발에 큰 교훈이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최외출 국제개발협력원장에게 새마을개발을 위한 주정부의 고문직을 맡아줄 것을 요청(왼쪽 사진)했다. 최외출 원장은 고문직 수락연설을 통해 “영남대가 축적한 새마을개발의 이론적, 실천적 성과를 남부국가민족주와 공유할 것이며, 에티오피아의 빈곤 극복 노력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데시 주지사의 적극적인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지난해 2월 데시 주지사를 포함한 고위공문원 연수단이 두 차례에 걸쳐 영남대를 방문해 새마을운동 연수를 받은 바 있다. 당시 데시 주지사는 새마을운동이 에티오피아 발전을 위한 효과적인 개발 전략이라 확신하고, 새마을운동의 원리를 남부국가민족주 지도자급 전체에게 교육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이에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이번 영남대의 현지 방문 교육연수 프로그램이 성사된 것이다. 이번 교육이 이루어진 데에는 현지 공무원 신분으로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서 유학했던 누르딘 모하메드 케말(36, Nuredin Mohammed Kemal) 씨의 노력이 크게 작용했다.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누르딘 씨는 에티오피아의 발전을 위해서 한국의 새마을운동을 적극적으로 배워야 한다고 주지사를 비롯한 주정부 고위공무원들을 지속적으로 설득했다. 이에 데시 주지사를 포함한 고위공무원 연수단이 지난해 2월 영남대를 방문한 것이다. 연수단 방문 이후 남부국가민족주 고위공무원 사이에서 새마을운동에 대한 인식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이번 현지 방문 교육이 급물살을 타게 된 것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당시 에티오피아 새마을운동 연수단은 소요되는 교육 경비를 자체적으로 마련해 방한했다는 것이다. 개발도상국의 한국 방문은 물론 한국에서 진행되는 교육은 거의 대부분 초청연수로 이뤄지고 있음을 감안할 때,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새마을운동을 배우기 위해 자체 예산을 편성해 한국을 방문해 연수를 받고 돌아갔다는 점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로 꼽힌다. 이번에 영남대가 실시한 새마을운동 교육은 6.25전쟁 중 에티오피아의 파병과 지원, 그리고 지난해 남부국가민족주 고위공무원단이 자비로 연수단을 영남대에 파견했던 자조 노력에 대한 보은과 보답의 의미도 담겨 있다. 에티오피아 새마을운동 현지 교육 프로그램을 총괄한 최외출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장(부총장)은 “한국과 수교가 이뤄지기 10여 년 전에 발발한 6.25전쟁 때, 공산주의 침략으로부터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머나먼 이국땅에 와서 소중한 젊음을 바쳤던 용맹한 에티오피아군의 희생이 있었기에 한국의 오늘이 있다”면서 “국제사회에서 개발원조 공여국으로 등장한 한국은 60여 년 전 국제사회의 도움과 앞 세대의 노력을 통해 얻은 성취의 경험을 지구촌과 공유하는 보은활동을 강화해야 할 시대적 책무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금까지 전 세계 67개국, 4개 국제기구에서 2,864명이 영남대에서 새마을운동 교육 연수를 받았으며, 그 중 에티오피아에서만 1,422명이 연수를 받는 등 에티오피아에서 새마을운동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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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king a National Development Strategy, Ministers and Vice Ministers of the Ministry of Forestry and Environment, as well as Governors from Six Regional States, Receive Saemaul Education Yeungnam University Strengthens Its Acts of Gratitude Toward Ethiopia, a Country That Participated in the Korean War [March 6, 2016] Ethiopian High-Level Government Delegation Visits Yeungnam University to Seek a Saemaul Undong Model for National Development The Ethiopian government is looking to Yeungnam University’s Saemaul Development model as a new breakthrough for the country’s overall national development. During his recent visit to Korea leading a large-scale government delegation, Ethiopian Minister of Forestry, Environment, and Climate Change, Shiferaw Teklemariam, met with Yeungnam University Vice President (and Director of the Institute for International Development Cooperation), Choi Oe-chool, on March 3. He expressed Ethiopia’s strong desire to learn from Korea’s experience, stating, “We earnestly wish to learn from Korea’s experience for Ethiopia’s forest rehabilitation and environmental conservation.” He further requested Yeungnam University’s key role in supporting Ethiopia’s efforts. Ethiopia, once a country rich in forests, has suffered severe deforestation due to indiscriminate logging and climate change, leading to increasing concerns about desertification. In response, the Ethiopian government has dispatched a large delegation, led by Minister Shiferaw, to Korea to learn from Korea’s successful forest rehabilitation during the Saemaul Undong era, as well as its environmental conservation policies and climate change responses. This delegation includes Minister Shiferaw, Minister Belete from the Prime Minister’s Office, Vice Minister Kebede of the Ministry of Forestry, Environment, and Climate Change, Ethiopian Ambassador to Korea Shiferaw Jarso, and governors from six Ethiopian regional states, including Oromia, Somali, and Tigray. This group consists of top leaders from both Ethiopia’s central and regional governments. On the morning of March 3, the delegation visited Yeungnam University and attended a special lecture by Vice President Choi Oe-chool on the fundamentals of Saemaul Undong and possible cooperation between Korea and Ethiopia. During his lecture, Vice President Choi stated, “Many young Ethiopians made great sacrifices during the Korean War,” and pledged, “As an act of gratitude, Yeungnam University will do its utmost to support Ethiopia’s forest rehabilitation, rural development, and the localization of Saemaul Undong.” In response, Minister Shiferaw expressed deep admiration for Vice President Choi’s sincere commitment, stating, “I was deeply moved by Vice President Choi’s humble and heartfelt words about his dedication to Ethiopia. When I return to Ethiopia, I will develop new forest environment policies based on the lessons learned from Korea’s development experience and Yeungnam University’s Saemaul Undong principles.” That evening, Minister Shiferaw had a separate meeting with Vice President Choi, requesting Yeungnam University’s role in strengthening the partnership between Korea and Ethiopia. He also sought cooperation in launching a comprehensive Saemaul education program in collaboration with Ethiopia’s national university, Hawassa University. Additionally, the delegation attended a lecture by Professor Lee Yo-han from the Park Chung Hee School of Policy and Saemaul, titled “Korea’s Saemaul Undong and the Success of Forest Rehabilitation.” The lecture introduced the unprecedented success of Korea’s nationwide forest rehabilitation movement in the 1970s, which was achieved through broad public participation. A notable member of this delegation was Dessie Dalkie Dukamo, Governor of the Southern Nations, Nationalities, and Peoples’ Region (SNNPR). In February of the previous year, Governor Dessie led a high-level delegation of government officials from SNNPR to Yeungnam University for Saemaul education training. Following this, from February 23rd to 28th, Yeungnam University dispatched a team of Saemaul Undong experts, including professors and researchers from the Institute for International Development Cooperation and the Park Chung Hee School of Policy and Saemaul, to conduct Saemaul Undong and public official capacity-building training for 700 government officials in Hawassa, the capital of SNNPR. Ethiopia, an East African powerhouse with a land area 11 times that of Korea and twice its population, remains economically challenged, with a Gross National Income (GNI) per capita of just $550 (as of 2014). This Ethiopian delegation included governors from six of Ethiopia’s nine regional states. These six states account for approximately 65 million people more than half of Ethiopia’s total population of 100 million. Notably, Oromia has a population of 32 million, while SNNPR has 18 million, both exceeding the populations of many countries. All six regional governors unanimously requested that Yeungnam University provide Saemaul education programs for their government officials. This strongly indicates that the delegation’s visit to Korea marks a significant turning point in spreading Saemaul Undong across Ethiopia. Up to the present time, 17 Ethiopian students have earned degrees or are currently studying at the Park Chung Hee School of Policy and Saemaul at Yeungnam University. Additionally, through Yeungnam University’s Institute for International Development Cooperation, a total of 1,442 Ethiopian government officials have participated in short-term Saemaul Undong training progr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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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erts Dispatched in Large Numbers to Train Public Officials in the Southern Nations, Nationalities, and Peoples’ Region (SNNPR) Last Year, the Governor and Officials Visited Yeungnam University Twice at Their Own Expense for Training Over 2,800 Participants from 67 Countries and 4 International Organizations Received 'Saemaul Undong' Training at Yeungnam University [March 1, 2016] A powerful wave of 'Saemaul Undong' is sweeping across Ethiopia, the only African country that sent ground troops to aid Korea during the Korean War. The epicenter of this movement is the Southern Nations, Nationalities, and Peoples’ Region (SNNPR) in Southwestern Ethiopia, home to 56 ethnic groups and a population of 15 million. From February 23rd to 28th, Yeungnam University conducted Saemaul Undong and the public official capacity-building training program for over 700 government officials in Hawassa, the capital city of SNNPR. To operate this training program, Yeungnam University dispatched a large group of Saemaul Undong experts to Ethiopia. These instructors consisted of professors and researchers from Yeungnam University’s Institute for International Development Cooperation (Director: Choi Oe-chool), the Park Chung Hee School of Policy and Saemaul (Dean: Park Seung-woo), and the Department of Saemaul and International Development. They provided theoretical and practical knowledge on the principles of Saemaul development, rural development through Saemaul Undong, economic development, and afforestation strategies. Prior to the training program, an opening ceremony was held at the regional government office on the morning of February 23 (local time). The ceremony was attended by Dessie Dalkie Dukamo, SNNPR Governor (pictured on the right), Tesfaye, Deputy Governor Agriculture Bureau, Germame, Deputy Director, and other senior government officials and regional leaders, demonstrating their keen interest in Saemaul Undong. Governor Dessie stated in his opening speech, "Korea’s experience with Saemaul Undong will provide significant lessons for rural development in SNNPR." He also requested Director Choi Oe-chool of the Institute for International Development Cooperation to serve as an advisor to the regional government on Saemaul development (pictured on the left). In response, Director Choi accepted the advisory role and pledged, "Yeungnam University will share its accumulated theoretical and practical achievements in Saemaul development with SNNPR and actively cooperate in Ethiopia's efforts to overcome poverty.“ This training program was initiated at the strong request of Governor Dessie. In February of the previous year, a delegation of high-ranking officials, including the governor himself, visited Yeungnam University twice to receive Saemaul Undong training. Governor Dessie became convinced that Saemaul Undong was an effective development strategy for Ethiopia and officially requested that all high-level leaders in SNNPR be educated in its principles. With support from the 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KOICA), Yeungnam University’s on-site training program in Ethiopia was realized. The success of this program was significantly influenced by Nuredin Mohammed Kemal (36), who studied at the Park Chung Hee School of Policy and Saemaul while serving as a government official in Ethiopia. After completing his studies, Nuredin persistently persuaded the governor and senior officials of SNNPR that Ethiopia must actively learn from Korea’s Saemaul Undong for its development. As a result, in February of the previous year, Governor Dessie and a delegation of high-ranking officials visited Yeungnam University. Following their visit, awareness of Saemaul Undong spread rapidly among SNNPR officials, accelerating the implementation of this large-scale on-site training. One particularly noteworthy aspect is that the Ethiopian Saemaul Undong training delegation at that time covered all expenses themselves. Given that most education programs for developing countries in Korea are typically conducted as fully Korea-sponsored training, it is highly exceptional that, despite financial difficulties, Ethiopian officials allocated their own budget to travel to Korea for training. The Saemaul Undong training conducted by Yeungnam University this time also carries a sense of gratitude and reciprocity for Ethiopia’s support and sacrifices during the Korean War, as well as for the self-reliant efforts of the SNNPR high-ranking official delegation who visited Yeungnam University at their own expense last year. Professor Choi Oe-chool, Director of the Institute for International Development Cooperation (and Vice President of Yeungnam University), who oversaw the Saemaul Undong training program in Ethiopia, stated, "Korea owes much to the brave Ethiopian soldiers who came to defend our nation's freedom and peace from communist aggression during the Korean War, more than a decade before diplomatic relations between our countries were established. Now that Korea has emerged as a donor country in international development, we have a historical responsibility to strengthen our acts of gratitude by sharing our experiences and achievements with the global community.“ Up to the present time, a total of 2,864 participants from 67 countries and 4 international organizations have received Saemaul Undong training at Yeungnam University. Among them, Ethiopia accounts for 1,422 participants, reflecting the strong momentum of Saemaul Undong in the country.
